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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도간증]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조영민 집사

    [성도간증]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조영민 집사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3.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4.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시 106: 1-5)

    1.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음

     과거의 삶을 돌아보면 저는 아주 연약하고 서글픈 유소년기를 보낸 것 같습니다. 그 시절, 다른 아이들처럼 마냥 유쾌하고 재미있게 뛰어놀기보다는 늘 어딘가 아파하면서 하루하루를 쓸쓸히 지낸 것만 현재 저의 기억 속에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느 날이었습니다. 학교에서 갑자기 몸이 아팠는데 어떤 분이 저를 업어서 동네 입구에 내려놓았습니다. 그때 저는 길거리에 누워 한동안 어찌할 바를 모른 채 괴로워해야 했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십대 중반에 들면서는 항상 허리가 아팠습니다. 그러면서 십대 후반이 되자 걷는 것조차 힘들어졌습니다. 그것이 저의 부모님에게는 언제나 큰 걱정거리였습니다. 그러다가, 매일매일 적지 않은 육신의 고통을 겪으며 집에서만 생활해야 하는 가련한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그것을 아신 제  큰고모님은 매우 안타까워하셨습니다. 어느 날 그 고모님이 우리 집을 일부러 찾아오셨는데, 어떤 분을 특별히 대동하셨습니다. 그분은 바로 당시 청주교회를 시무하시던 허충진 목자님이십니다. 그날 목자님은 저를 앞에 앉혀놓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 후에 그분은 뜻밖에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자네, 우리 집으로 가세!” 그 말씀에 저와 부모님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지만 왜 그런 말씀을 하시느냐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언가 강력한 힘에 붙잡힌 것처럼 그날 곧장 목자님을 따라갔습니다. 그 이후 여러 날을 청주교회 목자님 사택에서 숙식을 함께하며 지냈습니다. 당시 청주교회는 일반 주택의 방 두 개가 전부인 아주 협소한 공간이었습니다. 그중 작은 방은 목자님 내외와 두 딸이 거처했습니다. 그보다 더 큰 방은 예배 날에는 예배당으로 사용하고 평상시에는 목자님 아들 삼형제와 제가 거주했습니다. 그렇게 신앙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2. 알아들을 수 없는 기도,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다.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듣는 자가 없고 그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니라.” (고전 14:2)

      그 무렵 목자님 가족은 매일 아침, 당시 저로선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기도를 했습니다. 방언 기도였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것은 언젠가부터는 저도 그 방언 기도를 그들과 똑같이 함께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사실을 바로 목자님께 말하진 않았습니다. 그럴 용기가 없었을 뿐 아니라, ‘저들과 함께 여러 날 기도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저절로 이런 기도를 하게 되었나 보다!’라고 막연히 추측했기 때문입니다. 훗날 목자님께 그런 사실을 고백했더니 목자님은 그때 제가 성령을 받은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성령을 받고 새 신자로 바뀐 제가 우리 참교회에서 조용히 신앙생활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하루는 목자님께서 저에게 이런 권고를 하셨습니다. “대전교회에서 영은회가 있으니 자네, 대전으로 가서 세례를 받고 오게나.” 사실 그때 저는 세례에 관해 아는 게 많지 않았습니다. 요즘 같은 체계적인 세례 교육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목자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는 단순한 마음만 갖고서 어떤 준비도 없이 대전교회로 갔습니다. 그 시절엔 대전교회에 차량도 없었습니다. 교회 앞의 길은 포장이 되지 않아 일반 자동차들이 지나갈 때마다 그 주위 사방에 뿌연 먼지가 하늘 높이 일어나곤 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천국에 가려면 반드시 세례를 받아야 한다는 그 하나님 말씀을 믿고 수용했습니다. 그리하여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유등천까지의 길을 반은 버스를 타고 반은 걸어가서 세례를 받고 왔습니다.

    3. 요추 3, 4번 수술을 받다.

     그렇게 신앙행활을 하던 중 총회 사무원을 구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당시는 총회가 서울 녹번교회(현 서부교회)와 함께 있었는데 어떤 분이 저에게 총회로 가서 사무원으로 일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저는 먼저 부모님과 상의한 후 총회 사무원으로 일하겠다고 결심하고 상경했습니다.  총회에서 공식 채용되어 사무원으로 일한 지 2~3개월 되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갑자기 다리에 통증이 극심해서 걷는 게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할 수 없이 저는 청주로 내려왔고 시내에 있는 어느 병원으로 가서 진찰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이미 저의 병이 많이 진행되어 심각한 상태이므로 당장 입원하여 수술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저는 어머님과 교회로 가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목자님의 조언을 구했습니다. 목자님은 저에게 다른 병원에도 가보는 게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따라 다른 병원으로 가서 또 검사하니 동일한 진단이 나왔습니다. 이제 저로선 더 지체하면 몸 상태가 더 위험해지는 게 확실했습니다. 그래서 서둘러 청주 어느 병원에 입원하여 요추 3, 4번을 하나로 묶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에는 약 한 달간 약물과 주사 치료가 있었습니다. 무릎에서 명치까지 석고로 깁스한 상태였습니다. 그 상태로 적어도 6개월은 지내야 한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을 들으며 저는 퇴원하게 되었고 들것에 실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병원의 입원실을 벗어나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니 무엇보다 마음이 좀 편안해졌습니다. 하지만 막상 그런 몸으로 매일 24시간 누워서 6개월을 지낸다는 것은 여간 힘겨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루하루가 무척이나 답답하고 고통스러운 나날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기일이 도래하여 그 거대한 깁스를 풀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저의 몸이 깁스한 상태로 오랫동안 한쪽으로 치우쳐 누워만 있다 보니 이제는 옆으로 눕는 것이나 일어서는 것조차 매우 어렵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자세를 조금만 바꾸면 저를 둘러싼 세상이 빙빙 도는 것처럼 너무나도 어지러워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조금씩 적응해 겨우 몸을 일으켜 세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여섯 달이나 누워만 있었기에 발바닥에서 굳은살이 다 풀어져 버렸습니다. 마치 갓난아기의 발처럼 매우 연약한 발이 되어서, 간신히 일어선다 해도 발바닥 통증이 극심해 잠시도 제대로 서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저는 두께가 약 5cm인 스펀지 매트를 방바닥에 깔았습니다. 그 매트에 발을 얹으니 겨우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몸의 중심을 유지하기가 어려워 손으로 벽을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벽을 따라 방에서 걷는 연습을 했습니다. 수술을 받고 나니 저의 몸이 그처럼 쇠약해지고 기력이 없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그 후 6~7년간은 그야말로 산 것도 아니고 죽은 것도 아닌 삶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은혜로 몸은 점차 정상으로 회복되어 갔습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저를 불쌍히 보시고 제 몸을 굳세게 일으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주님의 몸 된 교회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4. 주 안에서 결혼, 사랑하는 자녀를 하나님이 주심

      그러다가 제 나이 28세가 되었을 때 별안간 저의 결혼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제 부모님의 부탁을 받은 목자님께서 저의 결혼을 주선하신 것입니다. 그때까지 제가 교회에서 하나님 말씀으로 교육받은 결혼관은 결혼도 교회 안에서 믿음으로 해야 하고 그래야 진짜 행복한 가정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한 가지 더하여, 신앙 안에서 주시는 목자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처럼 받아들이고 순종해야 한다는 게 저의 소신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난생처음 맞선을 보게 되었고 다른 건 하나도 고려하지 않은 채 그날 맞선 상대인 바로 그 사람, 지금의 아내와의 결혼을 결정했습니다. 그즈음 저로서는 사실, 결혼과 관련하여 무엇을 주장하고 무슨 조건을 내세울 수 있는 처지가 전혀 아니었습니다. 현실적으로 결혼할 만한 여건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달랐습니다. 일단 저를 무조건 결혼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집 안의 논이라도 팔아서 저에게 가게라도 하나 장만해 주면 그럭저럭 먹고는 살지 않을까 해서 제 결혼을 추진하셨다고 합니다. 무한한 하나님의 사랑과 부모님의 사랑을 힘입어 저는 1984년 6월 3일 청주교회에서 결혼식을 했습니다.

      결혼 후 2~3개월 무렵이 되자 아내가 첫 임신을 하였습니다. 그 소식에 부모님은 물론 온 교회 성도님들이 함께 기뻐하며 축하해 주셨습니다. 결혼하고서 이듬해 4월 29일, 사랑하는 첫딸이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귀한 선물로 믿고 처음에는 딸의 이름을 ‘은혜’로 하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청주교회에 이미 은혜라는 이름을 가진 자매가 있기에 <인혜>로 지었습니다. 이제 어엿이 부모가 된 저로선 하나님이 맡기신 소중한 딸이므로 잘 키워야 했습니다. 가족에 대한 가장(家長)의 책임도 더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저에겐 변변한 직업이 없었습니다. 새 식구가 늘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지만, 여전히 부모님께 기대어 살아야 한다는 것은 제 마음엔 무척 큰 부담이었습니다. 이 문제를 놓고 저는 여러 날 고민하며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중 하루는 무심코 라디오를 듣고 있는데 거기서 흘러나오는 뉴스 하나가 저의 귀에 또렷하게 들려왔습니다. 충청북도에서 지방 공무원을 뽑는다는 것입니다. 며칠 후에 저는 아내에게 “도청에서 공무원을 뽑는다고 한대.”라며, 지나가는 말 하듯이 그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반색하면서 그 시험에 자기가 한번 응시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아내의 부탁을 받고 동네 여러 집을 찾아다니면서 고등학생들 책 몇 권을 빌려왔습니다. 그 일에 어머니도 선뜻 동참하여 그 시험 관련 책들을 빌려다 주셨습니다. 아내는 그 책들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마침내 시험 치르는 날이 되었습니다. 저는 아내를 자전거에 태워서 시험장에 데려다주고 시험을 다 치른 후엔 또 자전거에 태우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합격자 발표 날이 되었습니다. 그날은 마침 안식일이었습니다.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집으로 오는 중에 사뭇 기대하는 마음으로 도청 게시판을 훑어보았습니다. 놀랍게도 거기 게시된 합격자 명단에 아내의 이름이 아주 선명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주님 은혜 감사합니다.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아내는 공무원 연수원에서 일정 기간 소양교육을 받았고 86년 3월 1일 옥천군청으로 발령이 났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전과 달리 제 가족이 평소처럼 청주교회를 다닐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그 시절 옥천에서 청주로 가려면 직행버스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린다 해도 편도로 1시간이나 걸렸습니다. 그럼, 당시 저희로서는 토요일 안식일 예배 참석도 상당히 힘들어질 뿐 아니라 밤 예배 참석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되고 맙니다. 저는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대전교회 쪽 교통편을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대전교회는 예배가 끝난 후까지도 시내버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가족 모두 소속 교회를 대전교회로 변경하기로 하고 그때부터 대전교회로 출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무렵, 하나님은 저희 부부에게 또 하나의 귀한 선물을 주셨습니다. 첫딸과 23개월 차이 나는 둘째 딸입니다. 차녀(次女)의 이름은 원래 첫딸의 이름으로 하려고 생각했던 <은혜>로 지었습니다. 저의 딸들과 관련하여 지금도 제가 하나님께 너무나도 감사한 일이 있습니다. 옥천에서 살던 시절 두 아이 모두 질병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당시에는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세월이 흐르고 난 후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건 당연한 일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의 가정이 대전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한 지가 올해로 40년이 되었습니다.

    5. 아버지를 전도함

     제 가족이 옥천으로 이사 오면서부터 자연히 청주 본가와 분가해 살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거리가 상당히 멀어지자 자주 부모님을 찾아뵙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그래도 종종 기회가 닿는 대로 부모님을 뵈러 갔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아버지께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가질 것을 권하곤 했습니다. “아버지도 저희와 함께 교회에 다니시면 좋겠어요.” 그러면 아버지는 줄곧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나 잘 다녀라!”그러던 어느 날, 제가 큰 용기를 내어 아버지께 말했습니다. “다음 안식일부터는 청주로 올 테니 아버지, 저랑 함께 교회 갈 준비하고 계세요!” 하지만 교회에 대한 아버지의 거부감은 조금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나는 교회에 가지 않으련다!” 그래도 제가 물러서지 않고 다음 주에 청주로 꼭 오겠다고 말하면서 그 주 안식일에 청주 본가로 갔습니다. 그랬더니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어느새 아버지가 단정히 옷을 차려입고 교회 갈 준비를 다 마치고 저를 기다리고 계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날부터 일정 기간 저는 아버지 전도를 위해 안식일마다 아버지와 함께 청주교회로 출석했습니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세례를 받으셨고 그로부터 얼마 후엔 성령까지 받으셨습니다. 오랫동안 세상 백성으로 살아오신 아버지가 그렇게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신 것입니다. 이전에 저는 아버지 구원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고 여겼는데 예상보다 매우 순조롭게 성취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입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나도 크고 놀라운 사랑입니다. 할렐루야!

    6. 아내의 뇌종양 수술

      2000년도에 들어서면서 아내의 걸음걸이가 갑자기 이상해졌습니다. 특별히 아픈 데는 없어 보이는데 평소와 다르게 비틀거리며 걷는 것입니다. 예감이 좋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병원에 가서 정밀 진찰해 보자고 권유했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제 말에 대해 고개를 저었습니다. 자기는 그냥 하나님께 기도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대전 동구청 인사계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아내의 배우자이자 보호자인 저를 부른 것입니다. 그 인사담당 공무원은 저에게 아내가 건강이 좋지 않으니 얼른 병원에 데리고 가서 치료를 받게 하든지 아니면 사직(辭職)하라고 통보했습니다. 느닷없이 던져진 그 말에 저희 부부는 상당히 놀라고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병원을 갈 것을 말하니까 한의원을 다니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차도는 없었다. 그래서 다니던 한의원 3층에 일반 내과 의원에 가서 상담 후 CT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머리에 직경 5~6cm 정도의 종양이 있는 게 발견되었습니다. 무척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게 과연 확실한 것인가를 알기 위해 저는 다시 그 CT 촬영 자료를 제가 다니던 병원에 제출하여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 자료를 본 병원 의사는 놀란 표정으로 저에게 물었습니다. ‘지금 이 사람이 아직도 살아 있습니까?’ 그 말에 저는 ‘아내가 지금 매우 위험한 상태에 있다’는 것이 틀림없는 사실임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초조한 마음에 곧바로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형님에게 전화를 걸어 아내의 병세를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형님은 저에게 형수님이 다음날 서울대병원에 가서 외래 진료를 받을 예정이니, 그 전에 속히 아내의 그 CT 촬영 자료를 보내달라고 당부했고 보내 드렸습니다.급기야 아내는 구청에 병가를 내었고 서울대병원으로 가서 1주간 입원하고 정밀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는 병원의 권고를 따라 6개월에 한 번씩 세 차례나 머리 수술을 받았습니다. 대단히 위험한 수술을 앞두고 저희 부부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부디 무사히 수술받게 하시고 건강한 몸으로 치료해 주세요!” 간절히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예정된 첫 번째 수술을 받았습니다. 아내의 이마 위를 10cm 이상 절개하고서 시행한, 12시간이 넘게 걸린 대수술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귀 뒤쪽으로 10cm 이상 머리를 절개하고 받은 수술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일반 수술과는 다른 감마나이프 시술, 즉 방사선 치료였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아내가 병원 수술과 치료를 잘 받았고 뇌종양은 성공적으로 모두 제거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시술에서 방사선 노출량이 많아 그런지 아내의 체력이 많이 쇠약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함께하심으로 그 모든 어려운 치료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직장에 복귀하였습니다. 그리고 정년퇴임 때까지 성실하게 근무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찬양합니다. 뜻밖의 위중한 병으로 아내가 병원에 입원하여 그렇게 큰 수술과 치료를 받았는데 사실 그 시기는 큰 딸 인혜가 고등학생, 작은 딸 은혜는 중학생이어서 부모의 보살핌과 뒷바라지가 한창 필요한 때였습니다. 그런데도 두 아이는 아무런 불평이나 원망도 없이 오로지 엄마의 수술 성공과 무사 회복만을 기도하면서 스스로 알아서 밥해 먹고 학교를 잘 다녀 주었습니다. 그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딸들에게 참 고맙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의 손길로 저희 아이들을 붙드시고 인도해 주신 것 또한 대단히 감사합니다.

    7. 두 딸의 국공립학교 교사 임용

     두 딸 모두 하나님의 은총으로 특별한 어려움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습니다. 교회 생활은 물론 학교생활도 충실히 하면서 학업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매년 경쟁률이 너무나 높아서 요즘도 합격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국공립학교 교원 임용시험에 비교적 수월하게 합격하여 중고등학교 교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착실하게 하면서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 안에서 본인들의 성실한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압니다. 이 지면을 빌어 부모로서 새삼 아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하나님께서 모든 영광과 찬양을 받으시길 원합니다.

    8. 큰딸의 결혼과 손녀 출생

     어느 날 큰딸 인혜가 부모인 저희 부부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습니다. 만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우리 교회 신도가 아닌 같은 대학교 선배라는 겁니다. 미리 구체적으로 생각한 건 아니지만 저희 부부는 신앙의 부모로서 자녀들에게 믿음 안에서 짝을 만나 믿음의 가정을 이루도록 가르치고 인도하는 게 당연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그 결혼 문제가 저희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저와 아내는 잠시 놀라고 당황한 마음을 가다듬고 큰 딸에게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네가 그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면 최소한 그가 우리 교회를 다녀야 한다.” 주님 은혜 감사합니다. 인혜 역시 하나님에 대한 순수한 신앙을 가진 아이였기에 부모의 말을 잘 받아들였습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감동과 역사하심이 있었습니다. 예상보다 빨리 그 청년이 우리 교회 예배에 출석하기 시작했고 얼마 후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났기 때문입니다. 그 후 매주 안식일마다 아무 거리낌 없이 교회에서 서로 반갑게 만날 수 있게 된 것이 저와 아내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인혜와 그 청년이 정식으로 함께 저희 부부를 찾아와 인사를 했습니다. 자기들, 이제 결혼하고 싶으니 결혼을 허락해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저희는 기쁜 마음으로 허락했고 결혼과 관련한 모든 일을 본인들에게 맡겨서 결혼하게 했습니다.

     이윽고 큰딸에게서 손녀가 태어났고 저는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나는 사랑스러운 손녀를 돌보는 일은 그전엔 전혀 알 수 없었던 크나큰 기쁨과 즐거움을 저에게 듬뿍 안겨주었습니다. 그 아이가 점점 자라서 한참 동안 어린이집을 다니는 것 같더니 지금은 어느새 초등학교 5학년이 되었습니다. 또 올해 초에 있었던 아동부 영은회에서 귀한 성령까지 받았습니다. 제가 보기에 우리 손녀는 여태껏 말썽을 부린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아무리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이라도 그렇게 해선 안 된다고 그 이유를 찬찬히 설명해 주면 순순히 잘 받아들입니다. 정말 착하고 총명한 아이입니다.

    9.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잘못된 길에서 돌이켜 올바른 길로 가도록 인도하신다.

     저는 평소에 나름대로 교회 일에 봉사하는 가운데 틈틈이 사회봉사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장애인들의 외출 이동 봉사를 했는데 매월 한 차례, 그들의 외출을 도와주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런 사람 중에는 대전 오류동 모 교회의 부목사 ㅇㅇㅇ씨가 있었습니다. 그가 어느 날 저에게 한 가지 사업을 제의했습니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대전지소를 설립하자는 겁니다. 저는 그 사업 동기가 선하다고 생각하여 선뜻 동의하고 그와 함께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그 사람도 처음부터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았기에 최소한의 돈으로 그 사업체를 운영해야 했습니다. 비품 중에 가구나 컴퓨터는 폐기물에 가까운 것들을 기부받아 사무실을 꾸렸습니다. 그리고 주변 많은 사람에게 매월 5천 원 ~ 1만 원의 금액을 기부받으며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던 중 대전 동구청으로부터 장애인 바우처 일을 제안받고 그 일을 맡아서 하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거기에서 나오는 잉여금이 있기에 최소한의 경제적인 자립이 가능해졌습니다. 후에는 직원도 2사람을 모집 채용하여 외견상으로도 사업이 점차 자리를 잡은 모양새를 갖추었습니다.

     그런데 새로 모집을 한 직원들은 다른 단체의 직원들과 비슷하게 월급을 주면서도 저와 그 사람은 급여를 챙기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고심 끝에 저희는 이것을 타개하기 위한 하나의 편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그것은 저를 포함해 3명의 장애인을 직원으로 등록하고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매월 3명분에 해당하는 180만원씩의 장애인고용지원금을 받는 것입니다. 그 돈을 저를 비롯한 직원의 월급으로 지출하고 그 돈을 다시 익명의 이름으로 입금하면 사무실을 운영할 수 있는 정도의 금액이 됩니다. 그날 그 사람과 저는 그렇게 하기로 결정하고 퇴근했습니다. 귀가 길에 대전역 앞 횡단보도를 지날 때였습니다. 마침 교통신호는 횡단 신호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자전거를 타고 있었고 멀리서 한 차량이 오는 게 보였습니다. 저는 당장 그 횡단보도를 건너도 될 것 같아서 힘껏 패달을 밟았습니다. 하지만 그 차량은 바뀐 신호인데도 불구하고 그 신호를 무시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을 보지도 않고서 그냥 냅다 달렸습니다. 저는 그 차에 치여 도로 위에 쓰러졌고 의식불명 상태가 되었습니다. 다행히 119구급차에 의해 제가 성모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리고 3일이 지나서야 간신히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병원에 누워 있는 동안, 저는 그 교통사고의 발생 경위에 대해 차분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도무지 사고가 날 상황이 아닌데 대체 왜 내가 그런 사고를 당했을까?’ 믿음 없는 말이긴 하지만 그땐 정말로 재수가 없어서 그런가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교통사고로 인한 심각한 후유증이었습니다. 누워도, 앉아도, 일어서도, 머리가 어지러워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문에 저는 어쩔 수 없이 환자로 계속 입원하고 있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거의 1달이 지날 무렵, 하나님은 저의 잘못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아아~ 그날 내가 이방인과 함께 협잡하고 편법으로 세상일을 하려고 꾀한 것이 하나님 앞에서 큰 잘못이었구나.’ 저는 자책하며 하나님 앞에서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연락하여 그 직장에서 퇴사하였습니다. 그 직장 일과 관련하여 제가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사무실에 잉여금이 생기니까 정상적인 회의도 없이, 적법한 절차도 거치지 않고서 개인적으로 공금을 착복한 죄를 지은 것입니다. 그로 인해 저도 경찰서에서 3번이나 출석하여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 사람은 결국 공금 횡령으로 처벌을 받았다고 합니다. 제가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았다면 그 사람과 엮여 곤혹을 당했을 수도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저를 구해주셨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생긴 어지럼증은 그 후 3~4년 정도 계속되었습니다. 어지럼증 떄문에 등산용 스틱을 양손에 잡고 걸어야 했습니다. 저는 그 증세의 치유를 위해 계속 회개하며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 후 어지럼증이 점차 나아지더니 현재는 하나님의 은혜로 전혀 어지럼증 없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 일을 돌아볼 때마다 저의 가슴을 저미게 하는 귀한 깨우침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세상 사람과 짝하여 세상 죄악의 길로 흘러가 헛된 삶을 살기보다는 그 노력으로 차라리 하나님의 집에서 충성스럽게 봉사하며 살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때 저를 큰 사랑과 큰 권능으로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시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존귀와 감사와 찬양을 돌립니다.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시 16:11)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시 116:12-14)

     지금까지 제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너무나도 크고 풍성합니다. 하나님은 창세 전에 저같이 보잘것없는 세상 죄인을 택하시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시려고 저의 길을 인도하셨습니다. 육신에 힘겨운 병도 주셔서 한동안 고생하게 하셨지만, 그로 인해 결국은 물과 영으로 거듭나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그 크고 놀라운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도록,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착하고 충성된 일군으로 겸손하게 봉사하라고 저에게 귀한 ‘집사(執事)’ 직분까지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부족하나마 저의 가정이 늘 하나님을 의지하며 참교회 안에서, 성령과 진리 안에서 믿음으로 살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요즘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성경 읽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예전의 예배 말씀도 시간을 내어 다시 듣고 있습니다. 할 수 있는 대로 이웃에게도 그 보배로운 하나님 말씀을 전하려고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제 저의 마지막 최대의 소망은 저의 가정이 모두 하나님의 집, 교회를 떠나지 않고 이 참 신앙을 잘 지켜서 하나님의 나라에 꼭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때까지 하나님께서 언제든지 성령과 진리로 저희를 굳게 붙드시고 저희의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 [성도 간증] 성령이 임하시니 (정준모 형제)

    [성도 간증] 성령이 임하시니 (정준모 형제)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증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저의 신앙 간증을 많은 분들께 전하게 용기를 주심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말 주변 없고 앞에 나서기 싫어하는 제가 여러분 앞에 간증을 하게 됨은 제가 받은 큰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함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간증을 준비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크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지금으로부터 거의 30년 전, 1995년 8월 여름, 처음 참예수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당시 제 나이는 19세 고등학교 3학년이었습니다. 참예수교회는 집을 오가며 보아왔던 교회라 크게 부담 없이, 누구의 인도 없이 그냥 지나가다 들르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전의 저의 삶은 기독교와는 전혀 관계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교회라고 하면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신 부모님 밑에 자랐습니다. 어릴 적부터 교회만은 절대 다니지 말라는 부모님의 당부를 들으면서 성장해 왔었습니다. 그러다 고등학교를 기독교 재단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부모님은 많이 염려하셨고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말들을 자주 저에게 하셨습니다.

    그러데 이상하게도 저는 고등학교 때 받은 영향으로 고3이 되자 무엇인가 의지를 하고 싶은 감정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고3 여름방학, 독서실에서 책을 읽다가 갑자기 충동적으로 참예수교회를 들르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제 성격이 그리 외향적인 성격이 아니었는데 어떻게 혼자 교회를 가게 되었는지 지금 생각해봐도 쉽게 이해되지 않은 행동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참예수교회는 어릴 적에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을 들었던 교회이고 당시 그리 좋은 이미지의 교회가 아니었습니다.

    당시 일요일 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예배가 없는 날이라서 예배가 있는 날을 안내 받고 약간의 실망감에 다시 집으로 돌아갔었습니다. 화요일이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드디어 첫 예배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날은 당시 제 짧은 인생에 가장 충격적인 날이었습니다. 예배를 참석하기 전 당시 담임 목자님이셨던 우현도 목자님께서 성령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본 적이 없었기에 막연하게만 생각했었습니다. 또 고등학교가 기독교 재단이라 1주일에 한번 성경 수업이 있었고 추수감사절, 부활절 등 기독교 행사를 여러 번 경험했던 터라 그와 비슷하게 생각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처음으로 성령 기도라는 것을 접했을 때 너무나 충격적이었고 그 순간 굉장한 공포심을 느꼈었습니다. 기도 소리가 예배당을 가득 메우고 제 몸을 휘감는 듯한 압도적인 느낌 또한 받았습니다. 눈을 뜨고 바라보면 무엇인가 무서운 존재들이 예배당을 날아다닐 것만 같아 눈을 뜰 수도 없었습니다. 당시 저의 첫 기도가 기도가 빨리 끝나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참 감사한 것은 굉장한 공포심과 충격이었던 방언 기도 소리가 오히려 정말 하나님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강한 호기심이 생겼고 나도 한번 느껴 보고 싶다는 감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다니기 이전에는 보이지 않는 영적인 존재에 대해 한번도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귀신이라는 존재도 전설의 고향에나 나오는 얘기 정도로 생각 했었고 남들이 하는 귀신 얘기도 별 무서워하지 않았었습니다.

    처음 충동적으로 교회에 오게 된 것도 단순히 고3이라는 힘든 상황에 조금 위로 받고 의지할 곳을 찾기 위한 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 당시의 힘든 상황에 대한 도피처로 생각하기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어느 정도 성장한 상태에서 교회를 나왔기에 이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방언 기도가 정말 신기하게 다가왔었습니다. 혼자서 일부러 흉내를 내봐도 사람이 인위적으로 낼 수 있는 소리가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비슷한 또래의 모태신앙들에게 물어 보니 자신들은 어렸을 적부터 들어왔었던 소리기에 놀라운 현상이라기 보다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충격적인 첫 예배 이후 며칠 동안 심적으로 많은 혼동과 혼란이 있었습니다.

    세상에 어찌 이런 일이 있을까? 계속적으로 생각하고 이해하려 노력해 보아도 이성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성령에 관해 목자님을 비롯한 여러 성도님께 적극적으로 물어보기 시작했습니다. 학교 수업시간에도 조그마한 포켓 성경책을 몰래 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저는 고3이라는 당면한 상황보다 성령이라는 충격적인 것에 몰입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첫 예배 시 보고 들었던 성령, 충격적인 방언기도가 성경에 정확히 나와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2장 2절~4절 말씀입니다.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그리고 저는 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레 성령을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밤마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교회에 들러 혼자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교회를 처음으로 방문하고 난 이후 채 한 달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령에 대한 강한 갈구함을 느끼고 구하기 시작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때 교회를 오가며 기도할 때 데리고 왔던 친구가 요셉 목자님 입니다. 같은 동네에 살고 같은 반이었지만 교회를 다니기 전까지는 그리 가까운 친구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교회를 가자고 했을 때 순순히 따라 왔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요셉 목자님은 교회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진 것이 아니고 단지 제가 가자고 하니까 그냥 놀러 오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다 몇 번 안식일 예배에 참석하다 흥미가 떨어졌는지 다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는 사이 한 달이 지나고 1995년 9월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세례를 받으면 성령을 빨리 받을 수 있는다는 얘기를 듣고 망설임 없이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매일 밤마다 성령을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과연 다른 성도분들처럼 성령을 받을 수 있을까 정말 나도 방언을 하게 될까? 혹, 방언 소리가 의도적으로 내는 가짜가 아닐까? 하는 의심이 순간 순간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언젠가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 나도 정말 받고 싶다는 마음으로 정말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1995년 10월 21일 밤 드디어 성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날은 대만에서 모장로님이 초청 강사로 오셔서 영은회 3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사실 이전부터 영은회를 간절히 기다렸었습니다. 영은회에서 성령을 많이 받는 다는 얘기를 들었고 그날이 오기를 기다렸고 그날을 목표로 열심히 기도를 해왔었기 때문입니다.

    영은회 2일째 날부터 기도할 때 약한 떨림이 오기 시작했었습니다. 성령 받게 된 그 순간은 정말 잊을 수 가 없습니다. 할렐루야를 힘껏 외칠 때 할렐루야가 변하여 저도 알아들을 수 없는 방언이 순식간에 터져 나오고 진동으로 제 몸은 강하게 떨리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기도를 하면서 성령을 받았다는 것을 직감적을 느꼈고 너무도 감사한 마음에 눈물이 절로 나왔습니다. 성령을 받고 나서 이제는 티끌만한 의심없이 하나님의 존재를 더욱 더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굉장히 충만하게 성령을 받았습니다.
    기도가 끝났을 때에도 몸의 진동이 가시지 않고 가늘게 떨고 있었고 두 손을 모으기만 해도 성령의 감동이 있었습니다. 성도 분들은 저의 그런 모습을 보고 제가 성령을 받았다는 것을 일부러 말하지 않아도 성령을 받았음을 알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성령을 받게 된 이후 저는 굉장히 행복했습니다.
    나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확신감과 무엇보다 이 세상의 정말 값진 비밀을 제가 알고 있다는 기쁨이 넘쳐났습니다. 세상이 정말 다르게 보였습니다.

    그 동안 살아오면서 중요하다고 느꼈던 세상적인 일들이 사소하게 느껴졌고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던 일들이 제 앞에 너무도 중요하고 시급한 일들로 다가왔었습니다.
    이런 감정과 동시에 이런 값진 비밀 혼자 알고 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받은 성령을 세상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기도 했습니다.

    저는 가장 먼저 친구인 요셉 목자님께 자랑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못 미더워하는 눈빛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밤 교회에 가서 직접 보여 주겠다고 했습니다.
    당시 요셉 목자님은 놀러 삼아 오던 교회도 나오지 않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밤이 되어 저희 둘은 예배당에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보란 듯이 힘껏 방언 기도를 했습니다. 옆에서 요셉 목자님도 눈을 감고 기도를 했었습니다. 기도를 끝내고 의기양양하게 저는 친구를 쳐다 보았습니다. 저의 희미한 기억으로 당황한 눈빛이었습니다.

    얼마 전까지 할렐루야만 외치고 기도하던 제가 방언으로 기도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은 듯 했습니다. 나중에 요셉 목자님으로부터 들은 얘기로 제가 처음 성령기도를 접했을 때 느꼈던 공포심과 정말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는 감정을 느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친구는 변했습니다. 얼마 전 나의 모습과 비슷하게 매일 밤 성령을 구하는 기도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받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물론, 아주 충만하게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에 저는 바로 그 뒤에서 기도하며 성령 받는 모습을 지켜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살아계신다.” 또 한번 강한 확신을 했습니다.

    요셉 목자님이 성령을 받게 되자 저는 정말 하나님을 세상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어 미칠 것 같았습니다. 이런 엄청난 비밀을 나만 알고 있다는 것이…. 정말 자랑하고 싶고 말하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한테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같은 반 친구들을 교회로 많이 데리고 왔었습니다.
    당시 학교에서 존재감 없던 제가 예수에 미친놈으로 수근거림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다른 친구들은 방언 기도를 보고 들었을 때 나와 같은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왜 그럴까? 이건 정말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도 없고 오직 하나님이 존재하는 확실한 증거라고 생각했던 저로서는 친구들의 반응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한 친구는 비웃기까지 했습니다. “미친 거 아니냐고” 그 때 저는 성령에 대한 굉장한 확신이 있었고 친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수업이 끝난 교실에서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무릎을 꿇고 방언 기도를 한 적도 있었습니다.(당시 요셉 목자님도 지켜보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됨)
    그 당시에는 부끄럽거나, 친구들의 반응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을 정도로 하나님을 전함에 있어 거침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인도로 교회에 왔던 대부분의 친구들은 방언 기도를 그리 특별히 여기지 않았습니다.

    사실 저는 세상 사람들이 참예수교회를 몰라서, 방언기도를 한 번도 보지 못했기에, 알지 못했기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적극적으로 전하고 인도하면 모두 하나님을 믿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일들을 여러 번 경험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참예수교회가 있는 동네에 살고 있고 충동적으로 참예수교회를 방문하게 되었고, 요셉 목자님을 교회로 인도하게 되었고 이 모든 일들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번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그 동안 저는 많은 신앙적 어려움을 겪었지만 하나님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믿음 안에 결혼도 하게 되었고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선한 형제, 자매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비록 저는 교회를 다닌다는 이유로 부모님의 핍박을 받았지만 제 자녀들은 아주 자연스럽게 저와 같이 교회를 나오고 함께 성경을 읽고 찬송을 부르고 있습니다.
    참 감사 드립니다.

    저와 모든 성도님들이 이 세상 마지막 날까지 하나님과 함께하시고 천국에서 모두 기쁘게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부족한 저의 간증을 마치겠습니다.

  • [성도 소개] 성령을 받은 중학생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성도 소개] 성령을 받은 중학생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올해는 특히 하나님께서 안양교회의 아동들과 학생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시는 은혜가 가득했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귀한 선물인 성령을 받은 중학생들이 있습니다. 그렇게도 간구하던 성령을 받은 학생들의 감사를 담은 간증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성령을 받기 전 나는 어땠나요? (신앙의 모습, 성령에 대한 마음 등)

    • 진태* : 이전에는 필요할 때만 기도를 했어요. 최근에는 전보다 많이, 집중해서 성령을 구했어요. 성령을 구하면 하나님께서 주신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지만 정말 주실까 의심한 적도 있어요.
    • 김단* : 성령을 받고 싶어서 기도를 하긴 했지만, 사실 마음속에는 빨리 받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했고, 집중해서 기도를 하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저녁예배, 안식일 예배, 교회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여했지만, 교회에 가지 않는 날에는 친구들이랑 노는 게 더 재밌고 좋았어요. 평소에는 성경 말씀보다 세상적인 것들을 더 좋아했던 것 같아요. 제 마음은 성령도 받고 싶고, 친구들과 노는 것도 포기하고 싶지 않았어요. 성령을 정말 받고 싶긴 했지만, 그만큼 힘들고 어려웠어요. 제 마음과 행동이 잘 따라주지 않았어요. 그냥 하나님께서 빨리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만 하면서 힘든 마음으로 기도했어요.

        2. 성령을 받기 위해 어떻게 기도드렸나요?

    • 진태* : 먼저 하나님께 회개 기도를 했고, 다음에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도를 드렸어요.
    • 김단* : 하나님을 높이고 제 자신은 낮추려고 했어요. “하나님, 제가 죄를 너무 많이 지었어요. 하나님께서는 저를 사랑하셔서 이 땅에 오셨는데, 저는 아직도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것 같아요. 제가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도록 성령을 주세요. 저와 함께 해주세요.” 이런 내용으로 마음을 담아서 기도했어요.

        3. 성령을 받았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

    • 진태* : 기도 중에는 느껴지는 것이 크게 없었던 것 같은데, 이후에 기도에 집중이 더 잘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이후에는 방언이 나오는 것이 더 잘 느껴졌어요.
    • 김단* : 기도를 처음 시작할 때는 평범했어요. 근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세상적인 생각이 없어지고, 기도에 더 집중이 잘 되었어요. 그러면서 ‘내가 하나님께 잘못한 게 많구나’하는 생각이 많이 났고, 그래서 눈물이 났어요. 그때만큼은 아무 걱정이 없어졌어요.

        4. 성령을 받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나요?

    • 진태* :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기쁘고 성령을 주셔서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더욱 하나님께 충성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 김단* : 성령을 받은 후에 이어진 찬양 시간에서 부른 가사들이 더 마음에 깊이 와닿았어요. ‘정말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해주고 계셨구나. 내가 깨닫지 못했던 것뿐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너무 감사했어요. 앞으로 더 믿음 안에서 자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하나님께서 정말 성령을 때에 따라서 주신다는 것을 믿게 되었어요.

       5. 앞으로 신앙 생활의 다짐을 말해주세요!

    • 진태* : 성령을 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성실하게 살아가고 싶어요. 성령충만을 더욱 구할거에요.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도록 노력할거에요.
    • 김단* : 앞으로 주님만 의지하면서 성령충만한 신앙생활을 하고 싶어요. 제가 흔들리거나 방황할 때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하신다는 걸 믿고,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고 싶어요.

    아이들에게 성령을 주셔서 믿음을 더욱 자라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아이들이 성령을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으로 충만해지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귀여운 진태*, 김단* 학생>

    글|김준희 형제

  • [성도간증] 김학송 형제

    [성도간증] 김학송 형제

     

     

    몸을 돌이켜 나더러 말한 음성을 알아보려고 하여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1:12~15)

      할렐루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받은 주님의 은혜 나누겠습니다. 저는 임실군 삼계의 ‘김씨 가문’의 종손이자 장손으로 태어났습니다. 그 당시에 저의 집안은 가난했지만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부모님께서는 대대로 제사를 지내며 유교 사상을 지키며 살아오셨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7살 때 숙부님의 손을 잡고 처음 참예수교회를 가게 되었으며, 부모님께서는 제가 교회에 다니는 것을 막으시지는 않으셨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세례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세례를 받으면 죄를 씻기게 된다고 하여 그 당시 지은 죄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죄를 깨끗이 씻고 싶어 ‘세례’를 받기로 했습니다. ‘세례’를 받기로 한 저녁에 교회에서 갑자기 몸이 춥고 열이 나기 시작하여 ‘세례’를 받으러 갈 상황이 되지 못했습니다. 밤이라 무서움을 참고 혼자 집으로 돌아왔으며, 그 후로도 오래 아팠습니다. 그래도 주님은 저를 버리지 않으셨고, 건강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교회에 가서 제가 아프게 된 것이라며 숙부님을 나무라시며 교회에 데리고 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 후 안식일 예배만 참석했으며, 10살 때 서울로 이사 가게 되어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서울 회기동 교회에 자주 가지는 못했지만 “나는 참 진리가 있는 참예수교회의 성도”라고 늘 마음에 새기며 주님의 말씀 안에서 순종하며 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린 시절 세례를 받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온지 20년 후, 27살 때 세례와 성령을 같이 받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왜 그때 세례를 받지 못하게 하셨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저를 단련시키고 세례를 받게 한 후 ‘악속의 성령’을 같이 주시기 위함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주님이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계신지도 깨달았습니다.

      직장을 구하고 결혼 적령기에 참예수교회 안에서 믿음의 결혼을 하고 싶었습니다. 저의 상황은 조부모님, 부모님, 6남매의 장남에 형편이 좋지 못했지만, 주님께 기도했고, 감사하게도 현재 저의 아내인 청주교회 신현순 자매를 만나게 해주셨습니다. 또한 소중한 두 딸을 보내주셔서 믿음의 가정을 이뤘습니다. 결혼 후 20년 넘게 부모님께 생활비를 보내드리느라 부족한 생활을 했지만, 지금은 편히 쉴 수 있는 집 한 채도 마련하며 경제적으로 조금은 안정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저와 함께 한 사랑하는 신현순 자매에게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이 또한 모든 것이 주님의 큰 축복이고 은혜입니다.

      서울생활을 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생활비를 벌어야 했기에 대학을 포기하고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때 기상청 공무원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시험지를 받아보니 거의 다 아는 문제여서 바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가 저의 어려운 상황을 다 아시는 주님께서 인도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상청 입사 후 기상청의 꽃이라 불리는 기상예보관 업무를 맡았습니다. 일을 할 때 마치 주님께서 예보를 잘 맞추도록 지시해 주신 것처럼 눈, 비 예보를 하면 눈, 비가 내려서 ‘탁월 예보관’에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일을 하면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포기했던 대학진학에 대한 아쉬움이 크게 남아 대학원에 들어가서 이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주님의 보살핌 덕분에 기술서기관(4급) 예보 과장으로 41년의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퇴직 후, 학교에서 지킴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내던 중 2024년 9월에 ‘소세포 폐암’이 발견되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의정갈등)임에도 수술날짜도 빠르게 잡혀 서울에서 수술을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더욱 은혜로운 것은 항암치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입니다. 담임 목자님, 대전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합심 기도 덕분에 지금은 6개월에 한 번씩 혈액검사, X-Ray, CT 촬영만 하면서 경과를 지켜보고 있으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주님의 자녀가 아니었다면 ‘지금 이렇게 간증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번에도 저와 늘 함께 하시는 우리 주님의 큰 사랑을 다시 깨달았으며, 현재는 교회에서 ‘샤론 성가대’ 의 베이스를 맡아 주님께 받은 은혜를 생각하며 기쁘게 찬양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인도하시고 저의 사정을 모두 아시는 우리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 [교회행사] 대전교회 한나회의 제주기도소 방문

    [교회행사] 대전교회 한나회의 제주기도소 방문

     일정: 25.6.8()~6.11()

    참석자: 허명도 목자님, 한나회 8/ 9

    할렐루야, 대전교회 한나회에서 오랫동안 계획했던 행사가 있었는데, 바로 “제주기도소 방문”이었습니다. 올해 초부터 한나회 구도자 및 전도대상자들에게 찾아가 적극적으로 행사 참여를 권한 덕분에 감사하게도 관리성도이신 박순영자매님이 이번 “제주기도소 방문”에 함께하셨습니다. 대전교회 한나회는 6월 8일(일)~6월 11일(수) 기간 동안 제주기도소에 방문하였습니다. 출발 전 6월 초 더워진 날씨와 비 예보로 걱정스러웠으나 주님께서 시원하고 맑은 날씨를 허락해 주셔서 알록달록 수국이 만개한 6월의 제주를 눈과 마음에 담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3박 4일 동안 제주 기도소에 머물면서 제주기도소 소천수 교무님과 이에스더 집사님께서 세심하고 따뜻하게 마음을 써주신 덕분에 맛있는 식사와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정 중에 제주기도소 세례식 장소에도 다녀오고, 참예수교회 성도가 운영하는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카페 “와산 살롱”에 방문하여 시원한 음료와 달콤한 간식을 맛있게 먹으며 잠시 숨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화요일 저녁에는 제주기도소 성도님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으며, 허명도 목자님께서 귀한 주님의 말씀을 증거 해주셨습니다. 이번 한나회 행사에 함께 참여하신 박순영 자매님은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셔서 성령이 떠났었는데 화요일 저녁예배 기도시간에 성령이 다시 임하셔서 성령을 회복하셨습니다. 목자님께서는 박순영 자매님께 “성령이 다시는 떠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당부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주님의 큰 사랑과 은혜를 느끼며 감사함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박순영 자매님의 성령충만과  신앙회복을 위해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한나회의 3박 4일 동안 행복 가득했던 순간을 담은 사진들을 이곳에 다 공유하지 못해 아쉬울 정도로 다양하고 멋진 사진들이 많았는데,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사진들을 같이 보시겠습니다.

       

       제주기도소와 대전교회 성도님들의 사랑과 기도 덕분에 제주에 머무는 동안 주님이 함께 해주심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감사와 기쁨으로 마음을 충전하고, 잊지 못할 예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좋은 날씨와 모든 일정이 잘 진행될 수 있게 늘 인도해 주신 우리 주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 돌립니다.

     

     

  • [성도소개] 25년 대전교회 학생부 수령자 서O빈, 서O우를 소개합니다.

    1. 학생부 O

    Q1.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대전교회 서O빈이고, 17살 올해 고등학교 1학년입니다.

    Q2. 성령은 언제 받았나요?

     25년 3월 29일 안식일, 청년부 기도회때 안수기도를 받았는데 그 때 목자님께서 성령을 받았다고 알려주셨습니다.

    Q3. 성령을 받기 위해 어떻게 기도드렸으며, 성령 받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요?

     기도할 때마다 항상 ‘제게 성령을 내려주시어 하나님의 실재하심을 더욱 공고히 하여 주시고, 저의 믿음을 강하게 하여주세요.’라고 기도드렸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밖에 오지 않는 청년부 기도회 시간인 만큼 평소보다 더욱 큰 목소리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리겠다는 마음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기도회가 끝나고 목자님 말씀으로 성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물론 감사한 마음도 컸지만, 그동안 제가 저질렀던 죄와 하나님을 향한 불신의 나날들이 떠올라 너무나 부끄럽고 속상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점차 이런 약하고 어리석은 저조차 보듬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한 마음이 더욱 커지고, 더욱 진실 되고 충성스러운 믿음 생활을 보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Q4. 성령을 받고 달라진 점이나 앞으로의 다짐은 무엇인가요?

     더욱 열심히 기도해서 성령 충만을 받고, 성령 받은 날 다짐했던 것처럼 착실한 믿음 생활과 신앙을 위해 노력하고 기도할 것입니다. 교회 행사에도 더욱 열심히 참석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주님 말씀 전하며 전도를 위해 힘쓰고 싶습니다.

     

    2. 학생부 O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대전교회 학생부 16살, 중학교 3학년 서O우입니다.

    Q2. 성령은 언제 어떻게 받았나요?

    저는 올해 2월 22일 안식일 오전 예배 목자님 말씀 후 기도 시간에 안수를 받으러 나와서 성령을 받았습니다.

    Q3. 성령을 받기 위해 어떻게 기도드렸으며, 성령 받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요?

     그 전에도 안수 기도를 받으러 나왔을 때 목자님께서 감동이 있다고 하셨는데, 목자님 말씀을 기억하면서 그 날 더 열심히 집중하여 기도했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평소와는 다르게 몸이 떨렸습니다. 목자님께서 성령을 받았다고 얘기해주시고 바로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았는데 기쁘면서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 후 따로 기도를 하면서 ‘내가 드디어 성령을 받았구나’하고 실감이 났습니다.

    Q4. 성령을 받고 달라진 점과 앞으로의 다짐은 무엇인가요?

    성령 충만을 위해 전보다 더 열심히 기도하고 있으며, 하나님 말씀 안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수 있게 신앙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 [성도소개] 25년 대전교회 아동부 수령자 김O윤을 소개합니다.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12살  5학년 대전교회 아동부 김O윤입니다.

    Q2. 성령은 언제 어떻게 받았나요?

     올해 2월 3일, 전주에서 열린 겨울 아동부 영은회 마지막 날 기도 시간에 성령을 받았었어요.

    Q3. 성령을 받기 위해 어떻게 기도 드렸으며, 성령 받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요?

     성령을 구하는 기도를 계속 하긴 했지만 그 동안에는 성령에 대한 간절함이 크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작년 아동부 영은회 때 많은 사람들이 성령을 받아서 조금 초조해지긴 했어요. 영은회 첫째날 기도할 때 만 해도 성령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보다는 “그냥 열심히 기도해보자”라는 생각으로 기도를 했어요. “성령을 주시면 감사하지만, 주시지 않으면 어쩔수 없지”의 마음이었어요.

     그러던 중 “우리는 이렇게 살아요”라는 주제로 목자님께서 성령을 받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강조하셨어요. 그 말씀을 듣고 ‘성령을 받지 않는다면, 구원 받을 수 없다라는 두려움’이 밀려왔어요. 그래서 이번에 꼭 성령을 받아야겠다는 간절함이 생겼어요.  그 날 자기전에 같은 조 친구들이랑 성령을 위한 기도를 따로 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저희 조별 선생님께 말씀드려 선생님과 같이 성령을 위한 기도를 드렸어요. 기도를 하는데 발음이 살짝 뭉개지긴 했는데, ‘할렐루야’를 많이 해서라고 생각했어요. 그 후 같은 조 친구 2명이 저보다 먼저 성령을 받았어요. 그래서 저도 얼른 성령을 받아 다 같이 구원받고 싶은 마음이 말씀을 들었을 때 보다 더 커졌어요. 영은회 마지막날 첫번째 기도시간에 “저는 이번에 꼭 성령을 받아야 하고, 구원 받고 싶어요” 계속 구했어요. 그때 성령의 감동이 있다고 목자님께서 이야기해주셨고, 어제보다 발음이 더 흐트러졌으며 떨리기도 해서 이게 “성령의 감동이구나”를 알 수 있었어요.

     마지막 기도회를 마치고 목자님께서 아무런 말씀이 없으셔서 ‘성령을 받지 못했구나’ 생각했어요. 그리고 나서 마지막 조별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다른 선생님께서 노크를 하시며, 초가 켜진 케이크를 들고 축하해주셔서 그 때 성령을 받은 줄 알게 되었어요. 영은회 마칠 때 시상식을 하는데, 성령 받은 사람들 이름이 화면에 나오면서 제 이름이 불러졌는데 그때 확실하게 성령을 받은게 실감이 났으며, 정말 하나님께 감사했어요.

    Q4. 성령을 받고 달라진 점과 앞으로의 다짐은 무엇인가요?

     영은회 중 성령에 관한 말씀을 듣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떠올랐어요. 제가 ‘빈 병’이고 이 ‘빈 병’ 안에 ‘쓰레기’가 가득 차 있는데, 이 ‘쓰레기’가 제가 그동안 지은 죄인데 이 ‘쓰레기(죄)’를 꼭 빼내기 위해서는 ‘성령’ 만이 이 ‘쓰레기(죄)’를 빼낼 수 있다 생각했어요. 성령을 받고 제가 지은 죄에 대해 회개 기도를 했으며, 이전과는 다르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성령 충만을 위한 기도가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어 기도할 때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하고 있어요.

     그리고 주변에 아직 성령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다 성령을 받아 같이 꼭 구원 받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겼어요. 전에 제일 친한 친구를 전도 하려 했는데 거절을 당해 그 이후 다시 전도하는데 망설여졌어요. 하지만 성령을 받은 후에 제일 친한 친구가 구원 받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니 두렵고 속상해서 기회가 되면 용기를 내어 다시 친구를 전도 하고 싶어요.

  • [성도간증]성령 받았어요_허예안 어린이

    2025년 3월, 아동반 허예안 어린이의 수령이 있었습니다. 여아들에 비해 남아들이 많은 아동반에서 맏언니로써 톡톡히 제 몫을 다하는 허예안 어린이의 수령을 축하하며, 앞으로 더욱 성장할 신앙을 위해 같이 기도 해주세요.

    1. 자기소개 해주세요.

    제 이름은 허예안입니다. 제 나이는 열한살이고 만 나이는 아홉살입니다.
    저희 가족은 네 명입니다. 가족 구성은 아빠, 엄마, 유겸이, 예안이 네 명입니다. 제 꿈은 제빵사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은 라면, 싫어하는 음식은 야채 볶음밥입니다.

    2. 성령 받기 전의 마음은 어떠했나요?

    성령을 받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성령을 받아야만 천국에 가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고 알았기 때문이에요.

    3. 성령 받은 이후의 마음은 어떤 가요?

    성령을 받아서 너무 좋아요.
    그냥 좋아요. 왜냐하면 죽더라도 하나님과 매일매일 함께 할 수 있으니까요.

    4. 성령 받은 후의 다짐도 알려주세요.

    동생이랑 최대한 친하게 지내겠다고 다짐했어요. 아빠 말은 빼고 엄마 말에 순종 하기로 결심했어요. 왜 아빠 말을 안 듣겠냐는 다짐을 했냐면 그건 재밌어서 어쩔 수 없어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8장 17절)

  • [성도소개] 수원교회 *봄 어린이를 소개합니다.

    [성도소개] 수원교회 *봄 어린이를 소개합니다.

    2025년 2월 아동부 영은회에서 성령을 받은

    김* 어린이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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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성령받기 위해 어떻게 기도 드렸나요?

    기도회를 하기 전에 목자님이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야곱이 하나님과 씨름을 하며, 하나님께 졸랐다는 말씀이요.

    그 생각을 하면서 저도 “성령을 주실 때까지 하나님을 놓지 않겠습니다!”

    라고 기도했어요. “제발 저에게도 성령을 주세요!”

    그리고 예전엔 그냥 성령만 달라고 기도했었지만,

    이번에는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떠올리며 회개도 했습니다.

     

    2.성령을 받았을 때 느낀 것을 말해주세요.

    몸이 뜨거워지는게 느껴졌고, 성경에 나오는 말씀처럼 나도 성령을 받는건가?

    몸의 변화가 느껴지는게 너무 신기 했고

    무엇보다 제게 성령을 주신 것에 대해 너무 감사했어요.

     

    3. 성령을 받고난 이후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이제부터 내가 바뀌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교회를 빠지지 말고 잘 나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모든게 감사했어요. 그리고 신기해서 계속 기도를 하게 돼요.

    친구들에게도 전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4. 성령을 받고 누구한테 가장 먼저 소식을 알렸나요?

    선생님의 핸드폰을 빌려서 아빠에게 전화했어요.

    그리고 아빠가 너무 기특해 하셨고, 제가 자랑스럽다고 하셨어요.

    같이 교회 열심히 나가기로 노력한다고 하셔서 기쁘고 보람찼어요.

    엄마도 신앙 생활 하는 것을 같이 노력한다고 하셨어요.

    성령 받은 것을 엄마아빠가 같이 기뻐해주고 축하해주셔서 행복했어요.

     

    5. 하나님께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하나님의 자녀여서 행복하고, 저에게도 약속의 성령을 주셔서 감사하;ㅂ니다.

    앞으로 신앙생활 열심히 할게요!

  • [성도 소개] 하나님 자녀로 거듭나신 김명* 자매님을 소개합니다!

    [성도 소개] 하나님 자녀로 거듭나신 김명* 자매님을 소개합니다!

    할렐루야, 올해 세례와 성령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신 안양교회 김명*  자매님을 소개합니다. 자매님은 동생 김윤*  자매님의 인도로 2024년 봄 영은회에 참석하신 후 성령을 받으셨고 이후 9월 22일에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주님의 크신 사랑과 인도하심에 감사를 드리며 자매님과의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Q1 참예수교회에 오시기 전에도 신앙생활을 하셨었나요?

    네, 신앙생활 한지는 15년 정도 되었고 그동안 교회를 4곳을 다녔어요. 목사님 설교가 말씀 한 줄 읽고 세상 이야기가 많았어요. 말씀보다는 찬양과 기도를 많이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말씀에 대한 갈증이 항상 있었죠. 말씀이 없다 보니 제 주변에 넘어지는 사람이 많았어요. 권사 직분까지 받고 열심히 교회 다니던 분이 갑자기 신천지에 빠지기도 하더라고요.

    Q2 참예수교회에 처음 오셨을 때 첫인상은 어떠셨나요?

    그전에도 몇 번 행사 때에 참예수교회에 오긴 했었어요. 예배 시간이 저는 너무 지루하고 졸리고 하품이 났었어요. 웃고 재밌는 것은 하나 없고 성경 말씀 대로만 하시니까요. 성령을 받기 전까지는 정말 그랬어요. 하루는 동생이 저한테 목자님이 이번 영은회 때에 언니를 꼭 모셔 오라고 했다는 거예요. 저는 전에 교회 다닐 때도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은 다 순종했었거든요. 또 동생들과 어머니가 다니던 교회라 평상시 거부감은 없었어요.

    Q3성령 받게 된 과정을 이야기해 주세요

    영은회 첫날에 기도하는데 눈물이 그렇게 나더라고요. 두 번째 날 기도할 때는 세상에 눈물이 그렇게 쏟아진 것은 처음 봤어요. 빗물처럼 쏟아져서 옷이 다 젖을 정도였으니까요. 가족들과 지금까지 살아 온 것을 생각하며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데 목자님이 안수를 하시는 거예요. 저는 이런 것은 처음 느껴 봐요. 제 머리에 불덩이를 확 얹어 놓은 것 같았어요. 너무 뜨거워서 엉덩이를 들썩이기까지 했어요. 그리고 혀가 갑자기 뻣뻣해지는 거예요. 순간 저는 ‘수술 후 발에 가끔 마비도 오고 하더니 이제는 입과 혀까지 마비가 왔구나’라고 생각했어요. 큰일 났구나 생각하고 기도를 멈췄어요. 그런데 목자님이 제가 입을 다물고 있으니까 가까이 오셔서 무릎을 꿇고 계속 안수를 해 주시는 거예요. 저에게 계속 기도하라고 하시는 것 같았어요. 저는 그것이 성령인지 방언인지 전혀 몰랐어요. 잘 모르니까 그냥 안 하려고 했는데 목자님이 계속 안수하며 기도하시니 저도 모르게 혀가 돌아가며 방언이 나왔어요. 이후에 목자님께서 성령 받은 것을 확인하시고 선언해 주셨고 저도 그제서야 성령을 받은 것을 알게 되었어요.

    Q4 성령 받은 후 사단의 방해가 많았다고 들었어요. 어떤 일들이 있었나요?

    성령을 받으니까 기분도 좋고 교회에 꼭 가야겠다는 책임감도 생기더라고요. 옥상에서 고추에 물을 줄 때도 저도 모르게 몸이 흥겨워지고 찬양이 저절로 나왔어요. 그런데 이런 기쁨과 함께 사단의 방해도 많았어요. 교회만 나오려 하면 넘어지고 부러지고 허리가 아프고 별일이 다 생기는 거예요. 한번은 안식일에 다 준비를 하고 시간이 남아 잠깐 쉬고 있는데 허리가 뚝 하더니 꼼짝도 못 하겠다는 거예요. 결국 옆집 할머니 아들이 저를 업고 병원에 갔어요. 전에 교회 다닐 때는 전혀 그런 것은 없었거든요. 너무너무 힘들어서 동생 아니었으면 아마 포기했을 거예요. 목자님께도 왜 저는 안식일에 예배만 드리고 가면 사고가 나냐고 하면서 너무 힘들다고 했어요. 목자님께서는 세례를 못 받게 하려고 사단이 방해하는 것이니 싸워서 이겨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한번은 심장이 갑자기 안 좋아져서 급하게 112 경찰차를 타고 병원에 가서 심장 스탠스를 박는 수술을 했어요. 한쪽은 이미 스탠스를 한 상태고 다른 한쪽이 또 막힌 거예요. 목요일에 가서 금요일에 수술을 했는데 병원에서는 입원했다가 월요일에 퇴원을 하라는 거예요. 저는 교회를 가야 하기 때문에 오늘 퇴원을 하겠다고 말했어요. 의사는 잘못되면 어떻게 하려고 하냐면서 반대했지만 제가 그 당시 은혜를 얼마나 받았는지 의사에게 “저는 성령을 받아서 괜찮습니다.”라고 말했어요. 의사는 혹시 문제가 생기면 자기에게 직접 연락하라고 명함까지 주더라고요. 그 정도로 토요일에 교회에 가고 싶었죠.

    Q5 세례받고 많은 은혜가 있으셨죠?

    세례 받기 전에는 멀쩡하다가도 아침에 일어나면 열이 38도, 40도까지 오르고 혈당이 500까지 오르는 날도 있었어요. 금요일부터 고통이 시작되고 안식일 아침까지 안 좋다가 교회에 오면 또 멀쩡해요. 그러다가 집에 가서 일요일이나 월요일에 또 몸이 안 좋은 거예요. 그런데 세례를 받고 이런 것이 싹 없어졌어요.

    또 은혜를 받은 것은 성경이 재미있고 머리에 쏙쏙 들어와요. 전에는 성경책을 한쪽에 미뤄 놓고 보지도 않았어요. 그동안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본 적도 없고요. 지금은 안식일에 배운 것을 집에 가서 찾아 보고 형광펜으로 표시도 하고 그래요.

    그리고 정말 감사한 것은 세례를 받고 허리가 나은 것이에요. 저는 허리가 많이 쑤셨어요. 사진을 찍으면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할 정도로 아팠거든요. 그런데 세례를 받은 후 세족례를 하는데 제가 옆에 앉으신 조갑순 모친을 불끈 세워서 나가시도록 돕고 있는 거예요. 그 순간 제가 허리가 안 아프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너무 놀랍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려요.

    Q6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 있으시면 해 주세요.

    먼저는 목자님께 감사해요. 동생을 통해 저를 꼭 교회에 오라고 초대해 주셔서 이렇게 교회에 오게 되었으니까요. 또 저를 전도하고 인도해 준 동생 부부에게도 너무 감사하고요. 또한 저를 위해 그동안 눈물로 기도해 준 형제들과 어머니에게도 감사드리죠. 하나님께서 세례도 받지 않은 저를 정말 바쁘시게 성령을 먼저 주신 것 같아요. 저는 이제야 성경 말씀이 들어오기 시작해요. 이제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려고요. 저는 많은 사람과 대인관계가 좋은 것 같아요. 또 전도의 사명이 제게 있는 것 같고요. 주변 가족과 지인들을 전도하는데 앞으로 올인하며 살고 싶어요.

    자매님의 삶에 하나님의 은혜와 풍성한 전도의 열매가 맺어지길 기도하며 모든 영광과 감사를 주님께 드립니다. 할렐루야.

    <동생과 함께~^^>

    <세례식에 와서 축하해 준 아들들과 동생부부>